한달 뒤 나에게 편지 쓰기 [한.나.편]

호스트
시즌
시즌 3
소요 시간
2시간
참여비
₩10,000
참여 인원
3명
참여자 만족도
⭐⭐⭐⭐⭐

참여자 리뷰

오일파스텔이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. 작가님이 프로그램 진행을 잘 해주셔서 편안했습니다.
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.
힐링 그 자체! 뜻깊은 수업이었습니다.

프로그램 소개

왠지 절망스러운 날이면 편지를 꺼내 들고 아마도 멀쩡하다고 예상되는 미래의 나에게 우악스럽게 편지를 쓰곤 했어요. '그땐 괜찮니?' '다 해결되었니?' 하면서 밀어붙이기도 하면서요. 그 편지를 다시 읽은 건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게 된 미래의 어느 날이었고 그때 수렁에 빠져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과거의 전갈을 바라보는 것이 꽤나 신선했었답니다. 그때부터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한 달의 끝? 아니면 처음에 편지를 쓰기 시작했어요. 예전처럼 막무가내로 내 앞에 평화를 내놓으란 식의 치기 어린 목소리들은 많이 줄었고 조금은 차분해져서 미래의 내 안부와 어떠한 소망들을 적게 되었어요.
이 방법이 주는 신비로운 감정이 좋아서 모임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. 거기에 더해서 역시나 오래도록 해오던 '감정을 그려서 풀어헤쳐 보기'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.

호스트 소개

부산에서 자아를 찾는 여정을 하고 있는 단이라고합니다!
영화, 그림, 글 등 창작이라면 무엇이든 도전하고 있습니다.
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.
꼭 전하고 싶은 말 - 사랑하는 마음으로 미움을 걷고 우리 행복하기로.

프로그램 진행 순서

간단한 각자 소개 및 프로그램 소개 (15분)
보냈던 한 달을 돌아보며 기억하고 싶거나 위로하고 싶은 감정을 그림으로 풀어내 봅니다. (20분)
수려한 그림이 아닌 감정을 풀어내는 거니 부담가지지 마세요. 우린 이걸 함께 나눌 겁니다. (30분)
이제 한 달을 보낸 나와 보낼 나에게 편지를 씁니다. (20분)
한 달을 보낸 나에게 쓴 편지만 나누고 우린 서로를 격려해 줄 거예요! (30분)
약 한 달 뒤 편지를 개봉하라는 알람을 보내드립니다.

추천 대상

정신을 차리면 시간이 훌쩍 가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당신
올해를 다시 힘차게 보내고 싶은 당신
나의 가치를 내가 찾고 싶은 당신
일기를 쓴 지 오래된 당신
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서툰 당신